[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즈 나마유나스(25, 미국)와 요안나 옌드레이칙(30, 폴란드)이 5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UFC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두 선수가 오는 4월 8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23에서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UFC 223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과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 나마유나스와 옌드레이칙의 재대결은 코메인이벤트다.

둘은 지난해 11월 5일 UFC 217에서 싸웠다. 당시 챔피언 옌드레이칙이 무난하게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다. 나마유나스가 1라운드 3분 3초 만에 옌드레이칙을 펀치로 쓰러뜨리고 챔피언이 됐다. 14연승을 달리던 옌드레이칙의 종합격투기 첫 번째 패배였다.

나마유나스는 2014년 TUF 시즌 20 참가자. 결승전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져 우승을 놓쳤지만, 이후 빠르게 성장해 정상에 올랐다. 전적 7승 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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