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보거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앤드류 보거트(34, 213cm)가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보거트가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거트는 지난해 여름 LA 레이커스와 1년 23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최근 보거트를 방출했다. 줄리어스 랜들, 카일 쿠즈마, 래리 낸스 주니어 등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서였다.

레이커스에서 24경기 평균 9분을 뛴 보거트는 경기당 1.5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들에게 보거트는 백업 센터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계속되는 부상과 노쇠화로 전성기 기량엔 미치지 못하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이라면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다.

뉴욕 타임스는 보거트가 2월 9일 트레이드 마감 시간 이후 로스터에 자리가 남아 있는 팀들 중 하나와 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거트는 지난 시즌 도중 우승을 노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출전한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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