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를 잃은 아스널이 마침내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CEO 한스 요하임 바츠케가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의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바츠케 사장은 독일 신문 루어나흐리흐턴과 20일 가진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원한다고 첫 번째 제안을 했다. 그외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바츠케 사장의 발언에 앞서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썼다. 보도가 사실이었던 것이다. 키커는 아스널이 오바에양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54억 원)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서는 바츠케 사장이 확인해주지 않았다.

키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5,000만 유로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바메양은 2021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 중국슈퍼리그 등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계약 기간이 충분하지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히 최정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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