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필리페 쿠치뉴가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열리는 RCD에스파뇰과 2017-18 코파델레이 8강 2차전 경기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와 인터뷰에서 쿠치뉴의 회복 경과를 알렸다.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의 부상 회복 날짜를 약속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쿠치뉴의 상태가 잘 호전되고 있다”며 데뷔전이 머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쿠치뉴의 상태에 대해 “사두근에 작은 문제가 있을 뿐이다. 물론 타박이 있을 수 있는 위치라 늘 주의해야 하는 부위”라며 세심하게 준비하지만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고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쿠치뉴가 에스파뇰과 경기에 출전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선발은 아니지만 명단에 들거나 교체 출전은 예상할 수 있다.

“빨리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 목요일 경기(현지 시간 25일 에스파뇰전)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할 것이다. 오늘은 아니지만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바르사는 한국 시간 22일 새벽 레알베티스와 원정 경기로 라리가 20라운드 일정을 진행한다. 쿠치뉴는 이 경기는 불참한다.

아스는 발베르데 감독이 에스파뇰전에 쿠치뉴가 바르사 데뷔전을 치룰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타전했다. 바르사는 에스파뇰과 1차전에서 0-1로 패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2차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5시 30분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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