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일단 승리에 만족했다.

맨유는 21일(한국 시간)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고전한 경기였다. 골을 넣었던 장면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공격은 번리의 단단한 수비에 막혔다. 수비의 힘으로 이긴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번리의 전술은 상당히 일관성이 있었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며 좋은 경기를 한 번리를 칭찬했다.

이어 "수비가 좋았다"고 총평하며, 결승골을 넣은 마시알에 대해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경기력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 영입을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입 완료가 가까워졌다.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에 관한 질문을 받고 "'산체스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확인시켜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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