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29) 이적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기며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네 골을 넣는 등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 힘들다. 팀의 핵심인 산체스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 헨리크 미키타리안(28)이 포함된 스왑딜이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키타리안이 올 경우 이적이 48시간 내 결정될 것이다. 가능성이 있다"며 이적이 어느 정도 완료됐음을 알렸다.

영입설이 불거진 피에르 오바메양(28,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이적이 진행 중이지 않다"고 말해 영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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