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테스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새 선수를 볼 수 있길 바란다."

뉴캐슬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에 1-3으로 패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 뒤 '매체오브더데이'와 인터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경기 내에 있으려고 했고 그렇게 했다. 페널티킥은 확실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을 바꿨다. 우리가 득점한 뒤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맨시티는 매우 좋은 티이고 우리의 반응도 꽤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은 파이브백을 들고 나왔다. 수비를 굳히고 역습으로 승점을 얻겠다는 계획이었다. 전력 차가 뚜렷한 상황에서 뉴캐슬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마지막엔 포백으로 바꿨다. 단단하게 버티고 공을 빼앗아 역습을 펼치려고 했다. 처음엔 공을 쉽게 빼앗겼다.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를 찾는 것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일"이라면서 완벽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을 시즌 내내 칭찬해왔다. 때론 운이 있을 수도 운이 없을 수도 있다"면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뉴캐슬을 둘러싼 중요한 이슈는 선수 영입이다. 승격하면서 눈에 띈 선수들은 팀을 떠났지만 적절한 영입이 없었다. 여러 차례 베니테스 감독도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다. 모두가 돈을 쓴다. 우리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이유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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