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석현준 ⓒ트루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리그앙 22라운드 트루아vs릴.

1. '네가 가라, 강등권'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
2. 전반 종료 직전 트루아의 선제골
3. 트루아가 지킨 소중한 승점 3점

◆ '네가 가라, 강등권'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

홈 팀 트루아의 성적은 리그 19위(승점 22점), 원정을 떠나온 릴은 17위(승점 23점)이다. 순위가 두 계단 차이는 나지만 승점은 고작 1점인 경기. 강등권을 벗어나고 싶은 두 팀이 만났다. 더구나 리그앙은 치열하기로 소문난 무대. 19위 트루아와 6위 OGC니스의 격차는 고작 9점이다. 일단 상대를 이기면 순위를 쭉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석현준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 전반 종료 직전 트루아의 선제골

경기는 릴이 주도했다. 점유율에서 60%를 넘기면서 완전히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트루아의 수비를 넘는 데 실패했다. 전반전 내내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대로 트루아는 크로스에 의존한 선이 굵은 축구로 반격했다. 점유율은 밀렸지만 공격은 오히려 효율적으로 펼쳤다. 전반 45분 니아네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먼저 앞서기 시작했다.

◆ 트루아가 지킨 소중한 승점 3점

후반전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경기는 릴이 주도하는 것 같았지만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 작업에 문제가 있었다. 트루아는 귀중한 승리를 낚으면서 강등권을 탈출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리그앙 22라운드, 2018년 1월 2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타드 드 로브, 트루아(프랑스)
트루아 (1-0) 릴
득점자: 45'니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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