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직 소속 팀을 찾지는 못했지만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이야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존 모로시 기자는 21일(한국 시간) "여전히 다르빗슈 주변을 서성이는 구혼자들"이란 제목으로 여러 팀이 다르빗슈에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로시 기자는 포트 워스 스타-그램 제프 윌슨 기자 보도를 인용해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가 여전히 다르빗슈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 브라이언 도저가 FA(자유 계약 선수)가 되기 전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르빗슈 영입에 흥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가능성도 제기했다. "오프 시즌 선발투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팀이 밀워키다. 밀워키는 제이크 아리에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따라서 다르빗슈에게 관심을 보이는 밀워키를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했다.

모로시 기자는 "다르빗슈와 아리에타를 결정하는 요소로 포스트시즌 데이터가 관건이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7차전 등판을 포함해 4번 선발 등판해서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아리에타는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며 아리에타 쪽에 무게를 더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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