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짐 폴래드 구단주가 다르빗슈 유에 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은 미네소타 폴래드 구단주가 미네소타 홈구장인 타깃 필드에서 열린 팬 페스트에 참석해 다르빗슈 영입에 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폴래드 구단주는 다르빗슈 영입에 관한 물음에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는 누구나 원하는 투수다. 그와 계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주축 타자 FA(자유 계약 선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30홈런 2루수 브라이언 도저와 주축 타자 조 마우어가 2019년에 FA다. 미네소타는 다르빗슈를 영입해 주축 선수들이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미네소타 데릭 팔비 단장은 "예산 제한은 없다. 합당한 거래를 가져오면 구단주가 지원해 줄 것이다"며 강한 영입 의지를 보였다.

다르빗슈는 현재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다수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포트 워스 스타-그램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가 여전히 다르빗슈를 쫓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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