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쿡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오스틴 쿡(미국)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 3라운드 베스트 샷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쿡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9언더파를 만든 쿡은 공동 2위 앤드류 랜드리와 마르틴 필러(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0위로 경기를 시작한 쿡은 이날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했고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쿡은 대회 3라운드에서 파3 15번 홀 티샷 등 멋진 샷들을 많이 보여줬다. PGA 투어는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 베스트 샷을 쿡의 마지막 18번 홀 파 퍼트로 선정했다.

쿡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5m 거리에 파 퍼트를 남기며 공동 선두를 허용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쿡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쿡은 차분하게 파 퍼트를 집어넣었고 단독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쿡은 이번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오르며 통산 2승째이자 2017-2018 시즌 2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 오스틴 쿡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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