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2연승 했다.

휴스턴은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16-108로 이겼다.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제임스 하든이 34분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가로채기 2슛블록, 크리스 폴이 35분 동안 3점슛 6개를 포함해 33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가로채기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서 하든의 3점슛 3개가 잇따라 터지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내외곽 수비를 흔들면서 40-28로 1쿼터를 마쳤다. 폴도 외곽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괴롭혔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살아나는 분위기였지만, 휴스턴의 리드가 이어졌다. 휴스턴은 전반을 65-58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거센 추격에 주춤했다. 그리고 4쿼터에 동점까지 허용했다. 닉 영 등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멤버들 활약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경기가 벌어졌다. 4쿼터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휴스턴이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에 밀리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폴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역전했고 PJ 터커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든의 쐐기 3점슛이 터졌고 폴의 자유투 2득점으로 8점 차가 됐다. 남은 시간은 28초. 휴스턴은 4연승 행진을 벌이던 골든스테이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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