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다음 달 이후 출전할 수 있다.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24를 열었던 미국 미주리주 체육위원회(MOA)는 최두호에게 30일 메디컬 서스펜션을 내렸다.
따라서 다음 달 15일 이후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메디컬 서스펜션은 선수의 건강을 위해 강제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하는 기간을 설정하는 제도다.
제레미 스티븐스와 경기에서 2라운드 TKO로 졌던 최두호는 파운딩을 크게 맞아 안와, 코 등에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메디컬 서스펜션 결과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메디컬 서스펜션이 내려진 선수는 최두호를 포함해 4명이다.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페이지 밴잰트는 무기한 정지가 됐다. 최근 오른손 수술을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나고 의사의 허가가 있어야 출전할 수 있다. 이 밖에 맷 프리노바가 60일, 에밀 믹이 30일 정지를 받았다.
스티븐스는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지 않아 곧바로 출전이 가능하다. 다음 달 25일 UFC 올랜도 대회에서 페더급 4위 조시 에밋과 경기하기로 했다.
강경호 또한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지 않았다. 그가 원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다음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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