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8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3월 8일까지 오키나와(킨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0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투수 조는 양현종, 임창용, 헥터, 팻딘, 윤석민 등 19명이며, 포수 조는 김민식, 백용환, 한승택, 한준수 4명이다. 김주찬, 이범호, 김선빈, 안치홍, 정성훈, 최원준 등 내야수 11명과 최형우, 나지완, 버나디나 등 외야수 6명도 본격적인 기량 끌어올리기에 돌입한다.

투수 윤석민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캠프 참가자 가운데 신인은 포수 한준수(1차 지명)가 유일하다.

선수단은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하고, 2월 중순부터 한국 및 일본 팀들과 12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달 14일 킨 구장에서 라쿠텐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3월 1일 한화 이글스(킨 구장) 등 국내 팀들과도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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