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브라운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양 KGC의 오세근과 인천 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이 4라운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KBL은 2017-2018시즌 4라운드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 안양 KGC 오세근(24.8)과 인천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34.6)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이어 4라운드에서도 연속으로 PER 순위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9경기에서 평균 19.7점, 8.6 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선수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라운드 평균 19.3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2위인 원주 DB 두경민 또한 3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2위를 차지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든 브라운은 지난 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년만에 KBL 역대 6번째 40-20(45득점, 20리바운드)을 달성했다. 그는 4라운드 9경기 평균 26.4득점, 1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4라운드 평균 25.0점으로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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