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브래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무대에 2년 연속 올랐다.

뉴잉글랜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NFL 플레이오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잭슨빌 재규어스에 24-20(3-0 7-14 0-3 14-3) 역전승을 거뒀다.

뉴잉글랜드의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는 경기 종료 2분 48초를 남겨 두고 대니 아멘돌라에게 4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는 등 4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을 일궈 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브래디는 38번의 패스 시도 가운데 26번을 정확하게 뿌려 290 패싱 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브래디와 단장 겸 감독인 빌 벨리칙은 8번째 슈퍼볼 진출을 합작했다. 둘은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34-28로 승리한 지난해를 포함해 7번의 슈퍼볼 진출에서 5차례나 우승했다.

잭슨빌은 4쿼터 초반 20-10의 리드를 잡았으나 뉴잉글랜드의 관록에 무너졌다.

뉴잉글랜드는 다음 달 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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