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내 손으로 직접 뽑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주간 MVP 후보 세 명의 선수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1월 셋째 주 MVP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나초 몬레알(아스널)이다.

◆ 세르히오 아구에로 3골 / 전문가 투표 8표

전문가 전원의 표를 받았다. 아구에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4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후반 38분 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은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이를 비웃듯 뉴캐슬 수비진을 유린하며 세 골을 퍼부었다. 아구에로의 활약으로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2점 차이를 유지하며 리그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 에덴 아자르 2골 / 전문가 투표 8표

'슈퍼크랙' 아자르도 전원의 표를 받았다. 아자르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4-0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아자르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 활약을 예고했고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나초 몬레알 1골 2도움 / 전문가 투표 7표

아스널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그리며 강등권에서 탈출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고 그 중심에 몬레알이 있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에 4골을 퍼부었고 몬레알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후 전반 10분과 전반 13분에 알렉스 이워비와 로랑 코시엘니의 골을 도왔다. 단순 기록 뿐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하지만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몬레알은 전반 34분 몸에 이상을 느꼈고 메이틀랜드 나일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단 34분으로 충분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아구에로, 아자르, 몬레알까지,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의 주인공은 22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화요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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