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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K리그가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명칭을 변경한다. 클래식은 'K리그1', 챌린지는 'K리그2'다. 리그 명칭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2018시즌에 한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클래식)',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K리그1 (클래식)', 'K리그2 (챌린지)'로 기존 명칭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팬들에게 승격과 강등이 있는 리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결정됐다. 연맹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일반 대중 분들은 클래식, 챌린지로 명칭을 하다보니 승격과 강등이 있는 디비전의 특성을 알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다. 디비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K리그가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명 변경은 지난 해 11월 20일에 열린 제8차 이사회 결정에 따른 사항으로 리그명 변경에 따라 새롭게 바뀔 대회 앰블럼과 리그 패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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