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미키타리안 ⓒ아스널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스왑딜로 아스널에 합류한 헨릭 미리타리안(29, 아스널)이 이적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23일(한국 시간) 구단 SNS에 미키타리안의 아스널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 아스널을 떠나고 싶었던 산체스는 지속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거대한 주급으로 산체스를 유혹했다.

맨유는 산체스 영입 과정에서 미키타리안을 처분하길 원했고, 두 선수의 스왑딜 형태로 이적을 마무리했다. 최근 입지를 잃은 미키타리안도 전환점이 필요했다.

미키타리안은 아스널 이적에 대해 "꿈이 이뤄졌다"고 했다. 미키타리안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아스널에서 뛰는 걸 꿈꿔 왔다. 지금 내가 여기 있다. 나는 구단의 역사를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주제 무리뉴 감독을 떠나고 성공한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미키타리안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의 이적이 완료된 이후 "미키타리안이 아스널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그가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한 것을 잊지 못한다. 미키타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