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수 위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카와이 레너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연일 계속되는 부상 소식에 선수와 구단도 힘들어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카와이 레너드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칭스태프 및 구단 프런트들이 수개월에 걸쳐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레너드는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으며 결장하고 있다. 올 시즌 레너드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평균 기록은 16.2득점 4.7리바운드 2.3어시스트.

팀 내 에이스의 장기 결장이 이어지자 샌안토니오도 순위권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2연패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마저 내줬다. 5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도 3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ESPN에 따르면 레너드는 샌안토니오 측과 단절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재활 치료 외에도 레너드와 샌안토니오가 풀어야 할 갈등들이 많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RC 뷰표드 샌안토니오 단장은 이 같은 불화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뷰포드 단장은 "샌안토니오와 레너드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레너드가 부상 입은 첫째 날부터 우리는 최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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