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22일 하루동안 10만 6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1만 2034명으로 지난 17일 개봉 후 6일만의 기록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작품이자, 영화 '동주'로 2016년 신인상을 휩쓴 배우 박정민의 상업영화 첫 주연작이다. 이병헌은 한물간 복서 조하 역을, 박정민은 피아노에 천재적인 성향을 보이는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박정민은 자폐를 지니고 있지만 피아노 앞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진태를 탁월하게 표현했으며,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 호평을 받고 있다. 이병헌 역시 오랜만에 힘을 뺀 연기로 즐거움을 준다.
박스오피스 1위는 변함없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다. 이날 10만 2566명을 동원 했고, 누적 관객수는 136만 8573명이다.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1편과 2편이 넘지 못한 3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2위를 차지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은 3위는 애니메이션 '코코'다. 이날 6만 8328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87만 1386명을 기록했다.
'1987'은 5만 2335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5만 154명을 동원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위대한 쇼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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