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팬'(왼쪽)-'베러 와치 아웃' 리바이 밀러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베러 와치 아웃'에 출연한 리바이 밀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영화 '팬'에서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피터팬으로 발탁된 리바이 밀러는 어린 나이임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는 자연스럽게 그의 차기작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그가 선택한 작품은 '팬'과는 사뭇 다른 호러물이다.

리바이 밀러의 차기작은 '베러 와치 아웃'으로 극중 베이비시터를 짝사랑한 미치광이 이웃소년 루크로 변신했따. 그는 지킬 앤 하이드 못지 않은 반전으로 영화의 긴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순수한 모습부터 광기어린 모습까지 변화의 폭이 큰 연기를 펼친 그는 영국 호러 영화제와 호주 호러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2018 가장 핫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주름처럼 접는 5차원의 이동 원리를 알아낸 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어둠에 갇힌 물리학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신작 '시간의 주름'에 캐스팅 되며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과연 리바이 밀러가 각기 다른 장르와 다른 캐릭터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또 '베러 와치 아웃'에서 '팬' 속 피터팬과 얼마나 다른 얼굴로 관객들을 마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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