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에덴 아자르(첼시)가 팬들이 직접 뽑은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MVP가 됐다.

아자르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862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아자르는 각각 260표, 101표를 얻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나초 몬레알(아스널)을 큰 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자르는 그의 명성에 걸맞게 '슈퍼 크랙'의 귀환을 알렸다.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돼 아자르에게 흘렀고, 아자르는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의 득점 때는 미키 바추아이, 윌리안과 화려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아자르는 후반 3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아 화려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했고, 골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매주 월요일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SPOTV 축구 해설 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 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팬이 직접 투표를 거쳐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 위원과 스포티비뉴스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오후 4시 스포티비 페이스북 페이지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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