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스틴 잭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견수 오스틴 잭슨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잭슨과 계약했다'고 알렸다. '2년 600만 달러 계약이지만 옵션을 포함하면 850만 달러 규모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뛴 잭슨은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7홈런 35타점 OPS 0.869를 기록했다. 왼손 투수 상대 플래툰으로 활약한 잭슨은 왼손 투수를 상대로 4홈런 OPS 1.013으로 강했다. 201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서 데뷔한 뒤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2015년 시카고 컵스,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이 확 바뀌었다. 중견수 디나스 스팬을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이어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적선장'으로 군림한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했다. 우익수를 뛰던 헌터 펜스가 좌익수로 가고 맥커친이 우익수, 잭슨 또는 팀 유망주 스티븐 듀가가 중견수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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