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의 앤드루 위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연승 했다.

미네소타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LA 클리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126-118로 이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지난 21일 토론토전(115-109 승)부터 2연승 행진을 벌였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1쿼터를 30-26으로 마친 미네소타는 2쿼터 들어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벌였고 전반을 61-57로 끝냈다.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클리퍼스의 반격에 도망가지 못했다.

앤드루 위긴스와 네마냐 비엘리차, 제프 티그, 타지 깁슨이 점수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점수 차를 벌리지는 못했으나 역전과 재역전 경기를 벌이면서 리드도 쉽게 내주지 않았다. 필요할때마다 위긴스의 슛이 터졌다.

4쿼터 막판, 121-118로 쫓기는 상황에서 미네소타는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차곡차곡 추가 점수를 뽑으면서 3점 차에서 8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위긴스가 41분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4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비엘리차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 티그가 34분 동안 3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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