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자카 다이스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소속 팀을 찾았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과하고 등번호 99번을 달았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23일 오후 마쓰자카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이날 테스트에서 변화구를 섞어 약 30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자카는 예정대로 바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금이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충분히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였다고 생각한다. (작년) 시즌 중반부터 던질 수 있다는 느낌은 있엇다.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후회 없는 야구 인생을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때까지 자신을 믿고 나아가겠다"고 얘기했다. 

모리 시게카즈 감독은 "이대로 계속 보고 싶다. 캠프에도 데려간다"고 말했다. 테스트 내용에 대해서는 "이 시기에 이정도 던졌으면 OK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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