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폴(휴스턴 로케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 NBA 올스타전 멤버가 모두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올스타전 리저브 멤버를 발표했다. 지난 19일에는 주전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리저브 멤버는 30개 구단 감독의 추천으로 선정된다.

동부 콘퍼런스는 브래들리 빌, 빅터 올라디포, 존 월, 알 호포드, 케빈 러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카일 라우리가 뽑혔다.

서부 콘퍼런스는 러셀 웨스트브룩, 라마커스 알드리지, 지미 버틀러, 데미언 릴라드,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칼-앤서니 타운스가 선정됐다.

매년 올스타전 명단을 보면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이 생긴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서부에 쟁쟁한 스타들이 많아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크리스 폴이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휴스턴에 이적한 폴은 평균 19.1점 5.9리바운드 8.9어시스트 1.9스틸 FG 46.0% 3P 39.6%를 기록 중이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휴스턴의 화력 농구를 이끌며 제임스 하든과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하지만 지난해와 이번 올스타전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시즌 초 결장과 함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던 탓이다.

폴 조지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한 조지는 팀 내 2옵션으로 활약 중이다. 공격 비중을 줄이고 수비와 외곽슛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그는 평균 20.8점 5.5리바운드 3.0어시스트 2.2스틸 FG 43.6% 3P 42.9%를 기록 중이다. 

그는 데뷔 이후 줄곧 동부 콘퍼런스 소속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콘퍼런스를 옮긴 이후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3, 2014, 2016, 2017년 올스타에 나선 바 있다.

LA 클리퍼스의 내외곽을 책임지는 디안드레 조던과 루 윌리엄스도 뽑히지 못했다. 두 선수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부상 공백을 철저히 최소화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조던은 이번 시즌 평균 11.8점 14.9리바운드 1.0블록 FG 66.1%를 기록 중이다. 윌리엄스는 23.3점 2.6리바운드 5.1어시스트 1.0스틸 FG 45.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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