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오닐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틴 오닐(65) 감독이 아일랜드축구협회와 국가대표 감독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오닐 감독은 23일(현지 시간) 유로 2020까지 아일랜드 사령탑을 맡기로 아일랜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아이리시 타임스와 일간 인디펜던트, BBC 등 영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6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크 휴즈(53) 전 스토크 시티 감독의 공백을 메울 사령탑 후보로 강력히 거론됐으나 아일랜드에 잔류했다. 오닐 감독은 로이 킨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아일랜드는 오닐 감독 체제에서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으나 16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져 탈락했고,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덴마크에 1-5로 패해 본선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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