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뉴욕 닉스와 홈경기에서 123-112로 이겼다. 커리가 3점슛 8개를 포함해 3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케빈 듀란트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2가로채기 2슛블록, 드레이먼드 그린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 자자 파출리아가 13득점 4리바운드 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다. 외곽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커리를 포함해 듀란트와 톰슨의 슛은 잇따라 림을 외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를 21-31로 마쳤다.

2쿼터 들어 데이비드 웨스트와 숀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 등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쫓아가는 분위기였다. 닉 영의 3점슛도 터졌다. 다시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듀란트와 커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뉴욕이 더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

전반을 58-60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다시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이날 뉴욕전에서 '슈터' 클레이 톰슨이 다소 부진했으나 벤치 멤버들의 활약과 커리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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