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7-18시즌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우선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고 말했다.

맨시티의 행보가 무섭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2점 차이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4일(한국 시간)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리스톨 시티를 합계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우승이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 4관왕도 가능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우선 목표로 리그 우승을 꼽았다. 그는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미어리그를 가장 좋아한다. 매주 또는 3일마다 경기 준비를 해야 한다. 나로서는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챔피언스리그는 가장 권위 있고 아름다운 대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특별하다. 가장 우승을 소망한다"며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최근 주축 선수들과 잇달아 재계약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주는 환상적이었다. 이미 다비드 실바와 재계약했고, 이어 니콜라스 오타멘디, 페르난지뉴, 케빈 더브라위너와 재계약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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