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문장 케파 아리사발라가(23) 영입을 해도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레알은 최근 주전 수문장 케일로르 나바스가 노쇠했다는 판단하에 케파 영입을 추진했다. 케파는 큰 이변이 없으면 오는 6월 이적을 완료할 방침.

하지만 레알은 케파를 영입해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데 헤아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3일(현지 시간) "케파 영입이 레알의 데 헤아 포기를 의밀하진 않는다"면서 데 헤아 영입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레알은 데 헤아를 지난 2015년부터 영입을 타진했다. '이적 서류'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이적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데 헤아의 대한 레알의 관심은 확실하다. 

반면 데 헤아는 맨유와 2019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았지만 데 헤아는 " "곧 맨유와 재계약 사인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맨유는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면서 "이 구단에 소속되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면 항상 자신감이 생기고 특별해진다"며 맨유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