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첼시를 꺾고 통산 8번째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첼시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2-1로 앞선 아스널은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아스널의 실력과 행운이 깃든 승리였다. 전반 에덴 아자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굴절에 따른 이득으로 역전했다. 아스널은 후반을 지배했고, 결승에 닿을 만한 실력을 보였다. 

아스널의 결승행은 이번이 8번째다. 리버풀(12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횟수.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와 결승 진출 횟수가 같다.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컵 우승 3번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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