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골든슬럼버' 강동원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에 출연한 강동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골든슬럼버'에서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으로 분한 강동원은 작품이 처음 기획될 당시인 7년 전부터 함께했다. 평범한 시민이 엄청난 음모에 휘말리는 드라마틱한 설정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일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 대해 강동원은 "억울한 일을 경험한 개인의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 상황에 맞게 좀 더 다이내믹하고 새롭게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화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7년 전 원작의 영화화를 제안하고, 이후 몇 년 뒤 판권 구매와 시나리오가 개발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참여한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제일 오랜 봐 온 사람 중 한 명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건우처럼 억울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대변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담은 '골든슬럼버'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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