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레이예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가 베테랑 내야수 호세 레이예스(35)와 FA 계약을 맺었다.

미국 언론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레이예스와 1년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이예스는 연봉 200만 달러에 5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피지컬 테스트를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예스는 2003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2년 마이애미 말린스,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2016년 메츠에 다시 돌아왔다. 통산 기록은 1767경기 141홈런 703타점 1150득점 512도루 타율 2할8푼6리.

레이예스는 메츠와 1년 계약을 더 맺으며 친정팀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레이예스는 그가 내외야에서 팀의 유틸리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납득했다. 메츠는 여전히 주전 2루수를 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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