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내야수 알시데스 에스코바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철인' FA 내야수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 시간) '캔자스시티가 에스코바와 계약에 임박했다'고 알렸다. 에스코바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빅리그 10시즌 동안 타율 0.260 37홈런 408타점 166도루 OPS 0.640을 기록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7년간 1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 출루율 0.293 장타율 0.348를 기록했다.

에스코바는 꾸준하게 뛰었다. 최근 4시즌 가운데 3시즌을 16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도 162경기에 나서 타율 0.250 출루율 0.272 장타율 0.357 6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도 '캔자스시티와 에스코바가 계약에 합의했다. 에스코바는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스코바는 2015년에 올스타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챔피언십시리즈 MVP가 됐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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