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 경기에서 107-93으로 이겼다. 지난 25일 미네소타전(123-114 승)부터 2연승.
데미언 릴라드가 36분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C.J. 맥컬럼이 33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유서프 너키치가 1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에는 고전했다. 3점슛을 잇따라 내주고 인사이드 수비도 뚫리면서 리드를 내줬다. 포틀랜드는 17-25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에드 데이비스의 득점과 팻 코누턴의 3점슛, 그리고 맥컬럼의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알-파룩 아미누의 3점슛이 림을 흔들고 릴라드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댈러스 수비를 괴롭혔다. 포틀랜드는 2쿼터에서만 35점을 뽑으면서 전반을 52-44로 마쳤다.
3쿼터 들어 다시 팽팽한 경기가 벌어졌다. 65-63, 2점 차가지 쫓겼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맥컬럼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데이비스의 득점, 아미누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4쿼터에서도 릴라드가 3점 라인 바깥, 그리고 안쪽에서 꾸준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맥컬럼과 잭 콜린스, 코누턴의 슛이 림을 흔들면서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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