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올스타로 뽑혔다.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전에서 왼발을 다쳤다. 리바운드 경합 도중 부상을 입은 뒤 코트에 한동안 쓰러졌다. 혼자서 코트를 나가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로 밝혀졌다.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누구보다 경기력이 좋았다. 평균 25.2점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 FG 47.0% 3P 35.4%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올스타 선정은 당연한 결과였다. 생애 첫 올스타 주전으로 뽑히며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커즌스가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되면서 올스타 대체선수가 필요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28일 "폴 조지가 커즌스 대신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지는 커즌스가 뽑혔던 팀 르브론에서 뛰게 된다.
조지는 이번 시즌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가장 아쉬운 선수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한 뒤 기록 자체는 떨어졌지만 존재감이 여전했기 때문. 조지는 이번 시즌 평균 21.0점 5.5리바운드 3.0어시스트 2.2스틸 FG 43.5% 3P 42.0%로 팀 내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로써 팀 르브론은 르브론 제임스를 포함, 케빈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 카이리 어빙, 브래들리 빌, 라마커스 알드리지, 케빈 러브, 러셀 웨스트브룩, 빅터 올라디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존 월, 폴 조지가 함께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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