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0)가 2018년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29일 '마에다가 메이저리그 3년째가 되는 이번 시즌의 목표를 등번호와 같은 18승으로 했다'고 알렸다.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일본인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마에다가 목표를 이룬다면 빅리그 3시즌 통산 47승을 거두게 돼 노모 히데오의 일본인 투수 최다승(43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마에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의 팬 축제에 참가해 "목표는 커야 한다. 한 시즌 최다승이 16승이다. 그 이상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6년 시즌 16승1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3승6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다저스 선발진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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