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29일 '마에다가 메이저리그 3년째가 되는 이번 시즌의 목표를 등번호와 같은 18승으로 했다'고 알렸다.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일본인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마에다가 목표를 이룬다면 빅리그 3시즌 통산 47승을 거두게 돼 노모 히데오의 일본인 투수 최다승(43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마에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의 팬 축제에 참가해 "목표는 커야 한다. 한 시즌 최다승이 16승이다. 그 이상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6년 시즌 16승1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3승6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다저스 선발진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