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 팀 윤지수, 이라진, 김지연, 최수연(왼쪽부터) ⓒ FIE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 팀이 월드컵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8 볼티모어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헝가리와 3위 결정전에서 45-44 신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게 걸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캐나다를 45-21로 격파하고, 8강전에서 스페인을 45-37로 제압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중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접전 끝에 43-45로 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017~2018시즌 출전한 프랑스 오를레앙,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미국 볼티모어 국제월드컵대회에서 모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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