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7-18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로테이션에 대해 말했다.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모든 경기에서 뛰길 원하는 선수다. 부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풀타임을 소화한다. 

메시는 최근 자신의 스폰서 행사에서 쉬지 않고 계속 뛰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메시는 "(로테이션은) 전적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이 결정한다"고 했다. 그는 "(결정은 감독이 하지만) 나는 발베르데 감독에게 다른 동료처럼 로테이션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면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메시도 이제 30대에 들었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례적으로 지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조별리그 5차전 유벤투스와 경기, 6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했다. 또한 코파 델 레이에서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선 메시를 명단에서 제외하거나 교체로 투입해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

메시는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2017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메시와 호날두가 5회 수상으로 타이를 이뤘다. 

메시는 "항상 말하지만 개인상은 내 목표가 아니다. 타이틀을 위해 뛸 뿐이다"고 했다. 그는 "올바른 길로 들어 최고의 결말을 맺기 원한다. 우리의 목표는 매 시즌 같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시는 29일(한국 시간) 알라베스전에서 득점으로 시즌에도 리그 20호 골을 돌파, 프로 데뷔 이후 10시즌 연속 리그 20호 골 금자탑을 쌓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