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동·서부 콘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밀워키 벅스의 미들턴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동부 콘퍼런스 ‘이주의 선수’인 미들턴은 지난 한 주 3경기 평균 25.3득점 5.3리바운드 야투성공률 63.8%를 기록했다. 특히 23일 피닉스 선즈전에서 35득점을 폭발시키며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밀워키는 제이슨 키드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 속에도 미들턴의 활약이 이어지며 이 기간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서부 콘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커리는 지난달 첫째 주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커리는 지난 한 주 3경기 평균 35.3득점 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6.8%로 펄펄 날았다.
특히 장기인 3점슛 슛감이 절정에 달했다. 3경기에 넣은 3점슛 개수만 무려 21개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득점력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등 상위권 팀들을 모두 잡으며 40승 10패, 승률 80%(리그 1위)를 기록했다. 커리는 보스턴전에선 카이리 어빙을 상대로 3점슛 8개 포함 49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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