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8년 동안 뛴 베테랑 내야수 대니 에스피노자(31)가 뉴욕 양키스 초청 선수로 재기를 노린다.

MLB.Com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에스피노자가 양키스와 초청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에스피노자는 스프링캠프에서 양키스 2루 진입을 놓고 경쟁한다.

에스피노자는 2010년 워싱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6위에 올랐던 기대주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무기로 지난해 전반기까지 워싱턴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에스피노자는 지난 시즌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에인절스, 시애틀, 그리고 탬파베이 3개 구단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자유 계약 선수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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