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브로미치로 임대 이적한 스터리지 ⓒWB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으로 임대 이적한 다니엘 스터리지(28)가 이적에 대해 기뻐했고, 포부를 드러냈다.

WBA는 30이(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리버풀로부터 스터리지를 임대 영입했다"면서 스터리지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스터리지는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후 뛸 수 있는 팀을 찾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임박해 출전이 절실했다.

스터리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 등으로 행선지가 점쳐졌으나, 앨런 파듀 WBA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에 WBA로 행선지를 틀었다.

스터리지는 입단 이후 WBA TV와 인터뷰에서 "WBA로 이적하는데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했다. 사실 파듀 감독의 말이 이 팀으로 이끌었다. WBA의 스타일과 느낌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맞다"며 WBA로 이적 이유를 밝혔다.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여기서 뛰었을 때 집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뛰면서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내가 즐기는 게 가장 먼저지만, 팀 성적이 우선이다. 일단 감독의 플랜에 들고 전술을 이해해 동료와 호흡을 가능한 빨리 맞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파듀 감독은 스터리지 영입 발표 이후 "스터리지 영입은 우리의 거대한 반격"이라며 영입을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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