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에 작별 인사를 한 라포르테 ⓒ아틀레틱 빌바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이메릭 라포르테(23, 아틀레틱 빌바오)가 아틀레틱 빌바오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라포르테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맨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키카 크고 빌드업이 좋은 라포르테 영입을 강력히 추진했고, 결국 바이아웃 금액인 5700만 파운드(약 858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이 유력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라포르테가 맨시티 메디컬을 위해 잉글랜드행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고, 잉글랜드에 나타난 라포르테의 사진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라포르테도 자신의 맨시티행을 인정했다. 라포르테는 30일 아틀레빅 빌바오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아틀레빅 빌바오 팬들 모두가 내게 준 호의에 대해 감사하다. 나는 이곳에 아이 때 도착했고, 사람으로서 축구선수로서 성장했다"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프로커리어를 위해 떠난다. 곧 다시 만날 것은 기대한다"면서 "특별한 구단을 떠난다. 나는 아틀레틱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포르테는 이번 시즌 빌바오에서 19경기를 뛰었고, 지난 27일 열린 SD 에이바르와 경기에선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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