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페널티킥 '왕 중의 왕'인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은 라리가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얻은 팀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3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레알이 여전히 라리가에서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얻은 구단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2017-18시즌 21라운드까지 총 511개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486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47개보다 많은 수치다. 

레알이 페널티킥을 내준 숫자도 가장 적었다. 레알은 상대 팀에 278개만 내줘 바르사(334개), 아틀레티코(295개)보다 적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최근 5시간만 놓고 보면 다르다. 레알은 2013-14시즌부터 현재까지 총 40개의 페널티킥을 얻었고, 18개의 페널티킥을 내준 반면 바르사는 51개의 페널티킥을 얻었고, 7개의 페널티킥을 내주는데 그쳤다. 특이한 점은 바르사는 2016-17시즌과 이번 시즌 아직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라리가의 'PK왕'은 현재 라리가에서 뛰고 있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최근 2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2개의 페널티킥을 성공해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71, 72번째 페널티킥이었다. 호날두는 72번의 페널티킥 중 61회를 성공해 84.7%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2013-2018시즌 레알 페널티킥(PK 획득 횟수, PK 내준 횟수)

2013-14시즌 6개, 6개

2014-15시즌 13개, 2개

2015-16시즌 9개, 3개

2016-17시즌 8개, 4개

2017-18시즌 4개, 3개

총합 40개, 18개

◆2013-2018시즌 바르사 페널티킥(PK 획득 횟수, PK 내준 횟수)

2013-14시즌 12개, 3개

2014-15시즌 7개, 3개

2015-16시즌 19개, 1개

2016-17시즌 9개, 0개

2017-18시즌 4개, 0개

총합 51개, 7개

◆역대 라리가 페널티킥 순위(PK 획득 횟수, PK 내준 횟수, 차이)

1위 레알= 511개, 278개, +233

2위 바르사= 486개, 334개, +152

3위 아틀레티코= 447개. 295개, +152

4위 발렌시아= 427개, 381개, +46

5위 아틀레틱 빌바오= 396개, 352개, +44

6위 에스파뇰= 366개, 367개, -1

7위 세비야= 362개, 344개, +18

8위 레알 소시에다드= 295개, 305개, -5

9위 레알 사라고사= 276개, 280개, -4

10위 레알 베티스= 237개, 257개, -20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