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큰 키에 다부진 체격, 서글서글한 외모에 스페인어까지 능통한 배우 박서준이 그 주인공이다. 눈을 반달 모양으로 만들며 웃을 때면 절로 웃음이 나는 매력을 지닌 박서준은 작품 홍보 등을 위해 가끔씩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 연기에 매진해 왔다. ‘윤식당’에 합류한 박서준이 예능 보물처럼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숨에 ‘윤식당’의 히든카드로 우뚝 선 박서준의 다양한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 모델 출신으로 오해 받는 키 185cm

박서준의 프로필 키는 185cm다. 유독 긴 팔, 다리는 그를 모델 출신이라고 오해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어린 시절 큰 키로 모델 권유를 받으며 연예계에 관심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데뷔 전 모델로 활동한 이력은 없다.

# 키스 장인

박서준 하면 키스, 키스 하면 박서준이다. 학원물 ‘드림하이2’로 안방극장에 데뷔했고, 인지도를 쌓으며 활동을 하던 그는 드라마 ‘마녀의 연애’로 대세 배우가 됐다. 30대 자발적 싱글녀와 연하남의 로맨스를 다룬 이 작품에서 박서준은 엄정화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으로 등장했다. 바로 이 작품에서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지원과 함께 한 ’쌈, 마이웨이’에서도 키스 장인다운 명장면을 여럿 남겼다. 그는 키스신을 잘 찍는 비결에 대해 “키스신을 적극적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 남녀 불문 빠져드는 눈웃음과 반전 애교

박서준의 또 다른 무기는 바로 미소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져들게 하는 미소는 팬들이 좋아하는 부분 중 하다. 환한 미소를 지을 때면 사라지는 눈과 인디언 보조개는 여성 팬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60으로 등장해 한효주를 사로 잡았고,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강하늘과 함께 훈훈한 투톱 미소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자매품 반전 애교도 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똥만이표 애교는 직접 확인해 보시길.

# 군필자

올해로 만 서른 살이 된 1988년생 박서준은 군필자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진학 후 1학년을 마친 후 입대 했다. 동기들 사이에서 외모와 재능 등에 딜레마가 찾아 왔고, 생각을 정리할 겸 입대를 선택했다. 경비교도대 소속으로 청주교도소에서 근무한 박서준은 “다이내믹한 일상을 보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는 예비군 기간도 모두 끝났다고.

현재 박서준은 광고와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박서준이 또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홀릴지 기대가 높다.

▲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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