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 아두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전 롯데 외국인 선수 짐 아두치가 올해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3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함께 할 초청선수 22명을 발표했다. 아두치는 3명의 외야수 가운데 한 명으로 여기에 포함됐다. 

아두치는 지난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4월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첫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첫 6경기에서 20타수 8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종 성적은 29경기 타율 0.241, 1홈런 10타점이다. 

아두치는 2015년 롯데에 입단해 2016년 중반까지 KBO 리그에서 활약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96경기 출전 타율 0.307 35홈런 146타점 39도루다. 2016년 허리 치료를 위해 금지 약물인 옥시코돈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36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결국 롯데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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