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오타니는 1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1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릴 에인절스 캠프 합류에 앞서 약 2주 정도 적응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1일 출국 인터뷰에서 "최소한의 짐만 가져왔다. 여권과 야구 용품, 그리고 마음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오직 야구로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출국 전 마지막 꿈은 악몽(?)이었다고. 오타니는 "우익수 땅볼로 잡히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또 오타니는 "가장 야구를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어릴 때부터 노력했다.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많은 분들에게 노력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최고의 무대에 가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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