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염력'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염력'이 개봉 하루만에 관객수가 61% 감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지난 1일 하루동안 10만 19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5245명이다.

'염력'의 개봉 둘째날 기록은 개봉 첫 날이자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31일과 비교 했을 때 61.5% 포인트, 16만 2808명의 관객이 줄어든 수치다. 문화가 있는 날 특수로 반짝 흥행을 감안 하더라고 다소 큰 드롭율이다.

이 작품만 놓고 봐도 관객수가 크게 떨어졌지만 흥행 2위를 기록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보면 그 차이를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날 6만 4567명을 동원했다. 전일과 비교했을 때 47.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달 17일 개봉해 3주차에 접어든 작품보다 드롭율이 더 큰 것은 다소 불안한 출발을 의미한다.

3위는 4만 7745명을 동원한 '인시디어수4: 라스트 키'가 차지했다. 이 작품 역시 문화가 있는 날 특수로 전일 관객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며, 53.6% 포인트 하락했다. 애니매이션 '코코'가 3만 4539명을 동원, 4위를 차지했따.

'신과함께: 죄와 벌'은 1만 962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407만 1382명을 기록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인 '국제시장'(1425만 7115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이 기록을 뛰어 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12 솔져스' '1987' '마야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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