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할로웨이는 지난해 12월 프랭키 에드가 대체 선수로 들어온 조제 알도를 꺾어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훈련하다가 다쳤다.

다음 달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2 메인이벤트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키 에드가와 타이틀전이 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ESPN은 "UFC는 이미 다른 메인이벤트를 찾고 있다"고 4일 처음 알렸고, MMA 파이팅은 "할로웨이가 훈련하다가 다리를 다쳤다"고 후속 보도했다.

UFC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대체 카드가 결정되는 대로 새 메인이벤트 매치업을 공개할 전망이다.

할로웨이와 에드가는 지난해 12월 UFC 218에서 맞붙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에드가가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조제 알도가 도전자로 대체 투입됐다.

알도를 3라운드 TKO로 잡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할로웨이는 에드가를 다시 도전자로 맞았다. 하지만 이번엔 할로웨이의 부상.

UFC는 대체 상대를 에드가와 붙이고 이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치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코메인이벤트 자리에 있는 스테판 스트루브와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헤비급 경기를 페이퍼뷰 메인이벤트로 올리기엔 무게감이 떨어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